8.15 광복절 제78주년 메시지 전문
광복 78주년, 분단 78주년을 맞았다. 그럼에도 광복은 미완으로 그대로 남아 있으며 남과 북은 여전히 분단 상태로 남아 있고, 북한은 적대적으로 하루가 멀다고 험한 말을 쏟아내고 있다. 8.15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할 것이다.
북측은 연일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 민족을 긴장 상태로 몰아 넣고 있다. 이는 남북한 모두에게 공멸을 자초하는 길이 아닌가 우려스럽다.
여기에 일본은 일제 36년 동안 한반도에서 자행한 범죄에 대해서 진정한 사과 한마디 없으며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잘못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일본은 주변 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핵 쓰레기를 태평양 바다에 버리겠다고 한다.
더하여 대한민국의 일부 정치인과 학자, 그리스도안, 언론들은 일본 후쿠시마 핵 쓰레기를 과학적으로 처리되어 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국민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하며 어민들은 못살겠다며 아우성친다. 이는 분명 천황을 섬기는 일본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성경의 진리를 망각한 것이다.
일본은 전범국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망한 일본은 대한민국 침략36년,한국전쟁을 발판으로 부강한 나라가 됐다. 감사해야 할 나라가 일본이지만 역사왜곡은 물론 진정한 반성은 하지 않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평화적인 남북한 통일을 원할 리가 없고, 여기에다 한반도에서 예수님의 평화(샬롬)의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모두가 힘에 의한 평화, 로마 팍스만 외친다. 모두가 우상 천황을 섬기는 일본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성경의 진리를 잊고 살아간다.
기독교는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대안 세력이었다. 최근 일부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황국신민 교육의 영향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과거 청산을 통해 기억은 보존되어야 하며 미래지향적으로 서로에게 기여함을 바탕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땅의 일부 정치 성향의 종교지도자들은 위선을 버리고, 반인륜적 전쟁범죄로 점철된 한일관계를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틀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책임지며 후세대의 시각에서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
사단법인 지구촌선교회는 광복 78주년, 분단 78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적인 민족통일, 세계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교회가 되자고 호소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아우성을 듣고, 이스라엘 민족을 파라오의 압제 밑에서 해방시켜 가난안 복지로 인도하셨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교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하나님께 간청드리자. 그리고 기도하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꿈을 가지고 미래로 나갈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를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
2023년 8월 사단법인 지구촌선교회 이사장 이재희 목사